화학공장서 가스 누출...6명 병원 이송

화학공장서 가스 누출...6명 병원 이송

2014.08.31.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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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초산 가스가 누출돼 공장직원과 주민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홍성군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초산 가스가 누출된 것은 새벽 6시 40분쯤, 이 사고로 공장직원과 주민 등 6명이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한때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니터 액정 원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질산 가스가 과다 투입돼 초산 가스 12kg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7살 강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굽은 길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 개금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2살 김 모 씨가 1층으로 피하려다 떨어져 다쳤고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자고 있던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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