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출연 막말 물의 홍 모 씨 구속

MBN 출연 막말 물의 홍 모 씨 구속

2014.04.23.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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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MBN에 출연해 세월호 구조 작업을 둘러싸고 막말로 물의를 빚은 25살 홍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홍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씨에게는 방송에 출연해 거짓 인터뷰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방송 내용을 다시 인터넷에 올린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홍 씨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출연해 해양경찰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고, 대충 시간이나 보내고 가라고 했다는 등의 막말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홍 씨의 발언 파문이 확산하자 해양경찰이 MBN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MBN 보도책임자는 방송에 나와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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