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 꼴사납다" 장학사 공식 사과

"국민의례 꼴사납다" 장학사 공식 사과

2013.12.06.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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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특강에서 "국민의례가 꼴사납다"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전북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박 모 씨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씨는 사죄의 글을 내고 "언론보도를 보고 걱정하고 개탄하셨을 국민께 송구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례를 생략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씻을 수 없는 잘못"이라며, "국민의례를 헐뜯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28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독일 혁신교육 특강 행사를 진행하면서 "외국인을 모셔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은 꼴사나워 생략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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