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해범' 조명훈 무기징역 선고

'대구 여대생 살해범' 조명훈 무기징역 선고

2013.11.22.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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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지난 5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25살 조명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명훈이 피해자를 변태적이고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한 점,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명훈은 지난 5월 25일 술에 취한 여대생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마구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경북 경주 저수지에 버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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