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쌍둥이 아들과 숨진 채 발견

40대 남성, 쌍둥이 아들과 숨진 채 발견

2013.04.24. 오후 7: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구 서부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20분쯤 대구 중리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43살 김 모 씨가 7살 쌍둥이 두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와 두 아들은 연탄을 피워 둔 채 숨져 있었고, 주변에는 신병을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아내는 6개월 전쯤 뇌졸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두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