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단,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 폭력 처리 규탄"

민주통합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민주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을 허용하는 조례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이번 사태는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합작으로 두 여성 의원을 제압한 후 처리하였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완전히 무시한 후진적인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상 조사를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을 모두 중징계하고 조례 개정안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