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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제2의 인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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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주부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노력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배움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 ABN 아름방송 이혜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편과 함께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형자 씨.

    여성복지회관에서 수년간 현대의상을 배우는 등 창업의 열의를 보인 끝에 세탁소를 차렸습니다.

    실력이 뒤지지 않도록 노력했던 지난날이 자신에게 옷 수선사라는 제2의 직업을 안겨 줬습니다.

    [인터뷰:김형자, 세탁소 운영]
    "예전부터 바느질하는 것을 참 좋아했었고요. 쭉 하다 보니까 자신이 생겨서 내가 손님을 대할 정도까지 자신이 생겨서 하게 됐어요."

    김 씨처럼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은 주부들이 여성복지회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4년째 현대의상을 수강하고 있는 위인자 씨.

    우울증을 털어버리기 위해 옷에 손을 댔지만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의 옷을 만들어 줄 만큼 실력자가 됐습니다.

    [인터뷰:위인자, 중원구 상대원동]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부터 속옷만 사입지 전혀 사입지 않거든요. 옷은... 지금 입은 것도, 심지어 외출복까지... 조금 더 자랑을 하자면, 저희 신랑까지도 옷을 사입지 않습니다."

    최근 늘어난 다문화 가정. 언어와 문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결혼이민여성도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웁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2년째인 후인응옥인 씨.

    미용사의 꿈을 키우기 위해 주중에는 이곳에서 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미용실에서 보조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후인응옥인, 베트남 출신]
    "재미있고, 나중에 미용 샵 하나 하고 싶어요."

    전업주부에서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기혼 여성들.

    자신의 꿈을 갖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ABN 뉴스 이혜숙[lhs@ab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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