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숍 업주 여성 손님 나체 촬영

마사지 숍 업주 여성 손님 나체 촬영

2011.10.18.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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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여성 손님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마사지 숍' 업주 36살 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숍 2곳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2백여 명의 여성 나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씨의 업소에서 발견된 카메라는 모두 11대로 카메라의 방향이 출입구가 아닌 탈의실이나 방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허 씨는 촬영된 화면을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자신의 휴대전화에도 자동 전송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종업원 관리를 위해 설치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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