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문 닫는 레스토랑의 감동적인 안내문

2주간 문 닫는 레스토랑의 감동적인 안내문

2017.09.26.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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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문 닫는 레스토랑의 감동적인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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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식당이 2주 동안 문을 닫는 이유를 설명한 안내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태국 음식점 세프스 초이스 누들 바 (Chef 's Choice Noodle Bar)는 식당이 2주 동안 문을 닫는 이유를 "우리 주방장이 휴가를 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식당에 2주 동안 휴업은 큰 타격이지만, 이 안내문에 쓰인 내용 덕분에 식당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2주간 문 닫는 레스토랑의 감동적인 안내문

안내문에는 "우리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은 태국 출신이고, 그가 본국에 있는 가족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2주 동안 휴가를 준다"고 쓰여 있다.

이 안내문은 "우리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은 우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전에 가족을 15년간 만나러 가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레스토랑에 입사했을 때, 그는 정기적으로 가족을 볼 기회를 갖기를 바랐다. 그가 가족을 방문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매년 가을 2주 동안 레스토랑 문을 닫는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10월 4일 다시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끝맺는다.

수석 주방장 프리다 피암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피암마 씨가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REDDIT]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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