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혹돔과 우정을 나누는 잠수부

25년간 혹돔과 우정을 나누는 잠수부

2017.06.24.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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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혹돔과 우정을 나누는 잠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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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 다이버가 25년동안 한 물고기와 친구를 맺은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동화같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히로유키 아라카와는 일본의 타테이야 만 아래 있는 해양 생물들을 감독하는 일을 해왔다.

25년간 혹돔과 우정을 나누는 잠수부

타테이야 만을 조사하기 위해 25년간 잠수할 때마다 히로유키 아라카와가 만나는 물고기는 요리코라는 혹돔이다. 히로유키 가 다가가면 요리코는 입맞춤을 하며 아는 척을 한다.

25년간 혹돔과 우정을 나누는 잠수부

이 영상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과학자들은 "물고기도 인간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면서 옥스포드 대학의 실험을 예로 들었다.

옥스퍼드의 캐이트 뉴포트 박사는 물고기에게 얼굴을 구분하게 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좀 더 어렵게 흑백 사진을 뽑아서 알아맞추게 해도 86%의 비교적 높은 적중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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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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