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부터 용돈 벌어온 아이가 대성통곡한 이유

5살 때부터 용돈 벌어온 아이가 대성통곡한 이유

2016.12.27.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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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부터 용돈 벌어온 아이가 대성통곡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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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인 세바스찬 켄트는 5살 때부터 레모네이드를 팔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에 사는 이 꼬마가 이른 나이부터 스스로 돈을 번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말'이 사고 싶었습니다.

이를 기특하다고 여긴 세바스찬의 부모는 아들 몰래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헛간에 간 세바스찬은 눈앞에 새하얀 말이 들어옵니다. 세바스찬은 그 순간 엉엉 소리 내 대성통곡을 합니다.




엄마인 줄리아나가 찍은 이 영상에서 세바스찬은 말 선물이 믿기지 않는 듯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가족들은 이 말에게 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잘 키우기로 약속했습니다.

말을 사기 위해 세바스찬은 그동안 레모네이드를 팔거나 용돈을 모아 약 360만 원을 모은 상태였습니다. 줄리아나는 지난 10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말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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