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가 찾는 고양이' 행방이 드러나다

'미국 대사가 찾는 고양이' 행방이 드러나다

2016.12.05. 오후 3: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미국 대사가 찾는 고양이' 행방이 드러나다
AD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양이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릭스비(리퍼트 대사의 반려동물, 바셋하운드)의 친구인 고양이 '나이키'가 실종되었다면서, 나이키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는 내용입니다.

용산 미군 부대에서 실종된 '나이키'는 사례금 100만 원을 걸고 지난 10월부터 애타게 찾고 있던 고양이입니다.

2달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소식이 없던 '나이키' 때문에 미국 대사가 직접 고양이를 찾아달라고 SNS에 글을 쓴 겁니다.

리퍼트 대사가 '나이키'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오고 하루가 지나서 나이키로 추정되는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을 찾았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미국 대사가 찾는 고양이' 행방이 드러나다

온라인 커뮤니티 DC 인사이드에 야옹이 갤러리에 11월 10일 에 올라온 사진은 나이키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대사가 찾는 고양이' 행방이 드러나다

글쓴이는 "아버지가 고양이를 주워왔다"면서 개랑 잘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이한 얼굴 무늬와 꼬리가 나이키로 추정되자, 사람들은 글쓴이에게 이 고양이는 대사관에서 찾고 있는 고양이라면서 연락을 부탁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SNS에 올려놓으면 종종 찾은 경우가 있어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