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웨딩드레스 입고 등장한 신랑의 숨겨진 여자친구

결혼식에 웨딩드레스 입고 등장한 신랑의 숨겨진 여자친구

2016.11.22. 오후 2: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결혼식에 웨딩드레스 입고 등장한 신랑의 숨겨진 여자친구
AD

아프리카 가나에서 '막장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결혼식장에 신랑의 숨겨진 여자친구가 베일을 쓰고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로 나타난 것입니다.

결혼식은 두 명의 신부로 인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부 측 지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이 끔찍한 장면은 결혼식을 찍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국 미러 지에 따르면 식장에 난입한 여성은 "남자는 바람둥이"라고 울면서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랑 측 지인들은 여성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애썼지만 여성은 나가기를 거부한 채 신랑을 비난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신랑 신부는 망연자실한 채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소동이 끝난 뒤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을 진행하고 실제로 결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제발 파혼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