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녀가 식당 밖 노숙자에 보인 '따뜻한 행동'

8살 소녀가 식당 밖 노숙자에 보인 '따뜻한 행동'

2016.09.11.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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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녀가 식당 밖 노숙자에 보인 '따뜻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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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8살 소녀가 노숙자에게 보인 따뜻한 행동이 화제입니다.

영상 속에서 8살 소녀 엘라는 지난달 31일 아빠 에디 스코트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엘라는 식사를 하던 도중 식당 밖 벤치에 앉아 있는 노숙자를 발견했습니다.

노숙자와 자신이 먹으려던 음식을 번갈아 바라보던 엘라는 자신의 음식을 노숙자에게 가져다줘도 되는지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는 "그래. 가서 갖다 줘"라고 답했습니다. 엘라는 아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릇을 들고 노숙자에게 다가갔고 노숙자는 엘라가 주는 음식을 거절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8살 소녀가 식당 밖 노숙자에 보인 '따뜻한 행동'

영상을 촬영하던 아빠는 "내 딸이다. 내 딸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엘라가 돌아오자 아빠는 "정말 잘 했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빠가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엘라는 "좋았어요"라고 미소를 머금고 답했습니다.

아빠 에디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엘라는 오늘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라며 "내 딸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3천만 조회 수를 넘으며 따뜻한 한 어린 소녀의 행동이 전 세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Eddie Scot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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