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 침실 벽에 직접 디즈니 캐릭터를 그린 아버지

딸을 위해 침실 벽에 직접 디즈니 캐릭터를 그린 아버지

2016.09.10.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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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위해 침실 벽에 직접 디즈니 캐릭터를 그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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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인형 하나쯤은 있을 터. 그런데 딸을 위해 직접 캐릭터를 그린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살 남성 애덤 허드레이브가 딸을 위해 침실 벽면을 디즈니 캐릭터로 채웠다. 숙련된 솜씨로 페인팅을 마쳤다"며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해 세 살인 딸 보비의 방은 각종 디즈니 캐릭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1마리의 강아지들', '밤비', '미녀와 야수' 등 우리에게도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꽉 채웠다.

딸을 위해 침실 벽에 직접 디즈니 캐릭터를 그린 아버지

애덤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그의 작업기와, 완성된 벽을 보고 놀라워하는 보비의 깜찍한 모습도 담겼다. 입을 양손으로 막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다.

애덤의 아내 역시 "처음엔 안 좋았는데, 그림을 보고서는 남편에게 집안의 남은 벽면도 다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며 남편의 남다른 그림 솜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15만 뷰를 넘겼고, 애덤은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 슈퍼마켓에서 일하고 있는 애덤은 그림을 본업으로 삼을지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유튜브/Adam Hargreaves Bespok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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