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vs. 자가용 누구 잘못?' 인터넷 달군 차선 변경 싸움

'트럭 vs. 자가용 누구 잘못?' 인터넷 달군 차선 변경 싸움

2016.09.05.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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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vs. 자가용 누구 잘못?' 인터넷 달군 차선 변경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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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포착된 트럭과 자가용의 충돌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호주 시드니 모토웨이 M5 도로 초입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은 호주 방송에까지 소개되면서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차선이 줄어드는 터널에서 자가용이 뒤늦게 트럭 앞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트럭은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았고 결국 트럭과 자동차는 충돌하고 맙니다.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이 "트럭이 차를 끼워주기 싫어 고의로 부딪친 게 틀림없다"고 주장하자 다른 패널은 "트럭은 사각지대가 생겨 차를 보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직진을 하던 트럭이 아닌 끼어들기를 한 자가용 쪽에서 더 많은 책임을 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트럭을 모는 사람은 자신의 차량이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일반 차량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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