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

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

2015.07.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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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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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서 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한 해역, 자그마한 몸집의 돌고래 한 마리가 바다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돌고래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

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

이때 어미로 보이는 돌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와 죽은 새끼를 깨우기 위해 애를 씁니다. 머리로 아기 돌고래를 들어올리며 계속해서 움직임을 엿보려 하지만, 이미 주검으로 변한 돌고래는 미동조차 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해 게시한 돌고래보호단체 '오세아누마레 델피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큰 돌고래가 어미라고 확신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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