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삼킨 비단뱀의 끔찍한 최후

호주 퀸즈랜드에서 고양이를 통째로 삼켰다 죽은 비단뱀이 발견됐습니다.

끔찍하게도 이 모습은 비단뱀에게 꿀꺽 먹히고만 고양이의 주인에게 발견됐는데요.

프란시스 바크비스라는 이 남성은 자신이 16년 동안 길러온 애완고양이가 3일째 모습을 보이지 않자,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찾던 중 이 같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잔디마당 위에 약 3.5m에 달하는 거대한 비단뱀이 몸집이 불룩하게 부푼 채 죽어 있었고, 부패되기 시작한 뱀의 피부 안에서 생전 모습 그대로의 고양이를 발견한 것입니다.

고양이를 통째로 삼켜버린 호주 스크럽 비단뱀은 최대 8m까지 자라며, 식욕이 왕성해 개, 고양이는 물론 캥거루도 잡아먹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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