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공격한 핏불테리어 '뜻밖의 투견 본능'

한 여성이 마당 의자에 앉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멘트가 끝나자, 주변에 있던 이 여성의 손자 손녀들은 손에 들고 있던 얼음물을 할머니에게 퍼붓습니다.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쓴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발을 동동 구르고, 물을 털어내며 의자에서 일어납니다.

이때 마당에 함께 있던 '핏불테리어' 종의 반려견이 갑자기 여성의 얼굴로 달려듭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공격적으로 돌변한 견공은 여성의 얼굴을 물어버린 후 절대 놓지 않고 물고 늘어집니다.

깜짝 놀란 여성과 주변 사람들. 반려견에 물린 여성은 바닥을 나뒹굴며 소리를 지르고, 영상을 촬영하던 누군가도 카메라를 집어 던진 채 개를 떼어놓으려 합니다.

할머니를 걱정하는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작지만 강인한 투견용 견종인 핏불테리어의 본능이 깨어난 걸까요? 정말 아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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