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파괴' 애완나비 풀어주자마자 새가 '꿀꺽'

'동심파괴' 애완나비 풀어주자마자 새가 '꿀꺽'

2014.10.23.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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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파괴' 애완나비 풀어주자마자 새가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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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선행이 무참히 짓밟힌 순간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네댓 살 남짓한 남자아이가 자신이 키우던 나비를 사육통에서 꺼내 풀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육통에서 나온 나비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자, 아이는 나비를 톡톡 건드리며 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날아오르는 데 성공한 나비, 하지만 잠시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닥칩니다.

아이와 아빠가 나비와 배웅 인사를 마치기가 무섭게 어디선가 날아온 새 한 마리가 나비를 낚아채버립니다.

아이는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하고, 아빠는 "괜찮아, 새는 그저 나비와 놀고 싶었던 거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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