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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등을 돌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산 뒤 주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식파라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트 주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37살 최 모 씨와 47살 문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광주의 한 마트에 들어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산 뒤 다음 날 배탈이 났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 20여 일간 19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매장 구석에 오래된 식품을 진열하는 점을 노려 광주시내 중소형 마트를 돌며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우유를 찾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매장 주인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우려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이용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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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트 주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37살 최 모 씨와 47살 문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광주의 한 마트에 들어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산 뒤 다음 날 배탈이 났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 20여 일간 19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매장 구석에 오래된 식품을 진열하는 점을 노려 광주시내 중소형 마트를 돌며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우유를 찾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매장 주인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우려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이용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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