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산 채로 쓰레기통에?...'영국판 고양이녀'

영국 미들랜드주 코번트리에서 한 중년 여성이 고양이를 산 채로 쓰레기통에 넣은 뒤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이 CCTV에 잡혀 영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CCTV 속 여성은 마당에서 노는 고양이에게 접근한 뒤 몇 번 쓰다듬더니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뒤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그대로 밀어넣고는 사라졌습니다.

CCTV 영상은 온라인에 게시된 후 수 천 명이 봤으며, 이 잔혹한 사건을 조사중인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영상 속 중년 여성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일어난 ‘고양이녀’ 사건은 지난 6월 20대 여성이 이웃집 고양이 '은비'를 마구 폭행하다 결국 고층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사건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