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 위해 출국

오은선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 위해 출국

2009.09.14.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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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산악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앞두고 있는 오은선 대장이 마지막 도전지인 안나푸르나에 오르기 위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안나푸르나는 8091미터 높이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봉우리 가운데 10번째로 높습니다.

오은선 대장이 이번 등반을 성공하면 히말라야 8천 미터급 봉우리 14좌를 모두 정복한 세계 최초의 여성산악인이 됩니다.

오 대장은 "14좌 마지막이라는 타이틀이나 여성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매이다 보면 아무래도 마음이 급해질 수도 있고 무리하게 등반하게 될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라 잡아줄 수 있는 건 역시 평상시 마음처럼 담담하게 잡고 그렇게 가야 무리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애써 많이 누르고 있다"며 "담담하게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오은선 대장의 출국 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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