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지노' 탄생

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지노' 탄생

2009.04.22.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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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역거부 반응을 없앤 형질 전환 복제돼지가 국내에서 탄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은 22일 초급성 거부반응 유발 유전자를 제거한 체세포를 이용해 탄생시킨 형질전환 체세포 복제 미니돼지 '지노(Xeno)'를 공개했습니다.

임교빈 교과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장은 "초급성면역거부반응이란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할 때 수분이내에 장기가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며 "이것에 관계된 물질인 알파갈을 제거함으로써 이종 장기이식을 활성화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우선 이식용 췌도와 심장판막, 심장 등을 실용화하는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2012년에는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임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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