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노 전 대통령 구속 수사 피해야"

이회창, "노 전 대통령 구속 수사 피해야"

2009.04.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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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형사소송법에서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한 불구속 수사해야 하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는 국가적으로 수치스러운 일로 비쳐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도 법위에 있는 것이 아니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유죄가 확정되기 전 수사단계에서 불구속하는 것은 불합리하지 않은 처사이며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피하는 모양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발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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