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찬 바람에 '쌀쌀'...동해안 호우·산간 첫눈

[날씨] 맑지만 찬 바람에 '쌀쌀'...동해안 호우·산간 첫눈

2018.10.17.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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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날씨는 좋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합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고, 산간에는 첫눈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차다고요?

[캐스터]
먼지가 걷히고 서울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가시거리도 20km 가까이 시원하게 트여있는데요.

다만 북서풍이 불면서 공기가 한결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7도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경북 동해안에 20~60mm. 그 밖의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과 영남에도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8도, 광주 7도, 부산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7도, 대구와 광주 18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리겠습니다.

이후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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