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내륙 벗어나...울릉도·독도 저녁에 가장 근접

[날씨] 태풍 내륙 벗어나...울릉도·독도 저녁에 가장 근접

2018.10.06.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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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태풍 '콩레이'는 오후 12시 40분쯤 포항 앞바다로 진출했습니다.

태풍이 이동함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동해안 지방도 서서히 비가 그쳐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울릉도에는 여전히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저녁 6시쯤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20~60mm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태풍의 주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동해안과 동해 상으로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따라서 오늘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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