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력 태풍 '짜미' 북상 중...일본으로 향할 듯

[날씨] 강력 태풍 '짜미' 북상 중...일본으로 향할 듯

2018.09.2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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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먼 남해상에서 강력 태풍 '짜미'가 북상 중입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태풍이 한반도가 아닌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태풍 '짜미' 일단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24호 태풍 '짜미'는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영향을 주고 있어 태풍이 더 북상하지 못하는 건데요.

현재 태풍 짜미는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심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강력한 태풍인데요.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시속 6km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고 이번 일요일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월요일쯤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지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기상청도 현재 같은 진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는 않겠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 남해상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라며 지속적인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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