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 출근길 중부 비...태풍 북상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출근길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한때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에 5~4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은 구름 많은 날씨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북상하고 있는 19호 태풍 '솔릭'은 내일 밤 제주도를 지나 모레 새벽에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초속 40m의 강풍과 함께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