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열대야에 폭염, 태풍 6년 만에 한반도 관통

[날씨] 다시 열대야에 폭염, 태풍 6년 만에 한반도 관통

2018.08.20.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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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다시 더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는 사흘 만에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7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오늘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고개를 들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된 가운데, 서울이 34도, 대전과 광주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지닌 채 일본 규슈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제주도를 지나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비바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히 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 지방은 맑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 충남 해안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요.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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