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심해지는 무더위, 대구 38℃...주말 최악 폭염

[날씨] 심해지는 무더위, 대구 38℃...주말 최악 폭염

2018.07.20.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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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폭염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포항의 최저 기온이 27.7도로 가장 높았고, 그 밖에 강릉, 부산, 대구에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심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대구 38도, 광주 36도, 대전과 강릉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 또 온열 질환 위험도는 이번 주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매우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위험성이 무척 큰 만큼, 반드시 한낮에 장시간 실외활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폭염이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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