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 경보...대구 35℃·서울 33℃

[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 경보...대구 35℃·서울 33℃

2018.06.2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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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그 밖에 대부분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이 폭염 비상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군요 경북 내륙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주 등 경북 7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집니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 27.1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높아져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그야말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올해 최악의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전국이 장마권에 들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특히,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면서 이번 주에는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폭염 뒤 이어지는 호우에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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