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특보...남산 버스킹 한창

[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특보...남산 버스킹 한창

2018.06.23.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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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 내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더위 속에서도 남산에서는 버스킹 대회가 열리며 분위기가 더욱 뜨겁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와 내일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더위 속에서도 버스킹, 즉 거리 공연이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오후 4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이렇게 심해지는 더위 속에서도 이곳 남산에서는 길거리 버스킹 콘테스트가 한창입니다.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더위도 잊게 됩니다.

서울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높은 정상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주말을 보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과 버스킹 티비가 주최하는 이번 버스킹 콘테스트는 7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오후 6~9시에 남산타워를 찾으시면 즐길 수 있으니까요,

다음 주말에는 이곳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고요,

춘천과 강릉, 대구 34도, 광주 33도까지 치솟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찜통더위가 이어진 뒤,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까지 비상입니다.

덥더라도 내일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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