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초미세먼지↑...내일 비 오며 해소

오늘 날씨는 따뜻하지만,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모습인데요, 특히 옅은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탁합니다.

오전보다는 미세먼지 상황이 다소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충북, 울산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1도, 부산 22도, 광주 26도, 강릉 2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며 다소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비가 그치고,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개인위생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