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탁한 공기...충청·남부 미세먼지 '나쁨'

[날씨] 포근하지만 탁한 공기...충청·남부 미세먼지 '나쁨'

2018.01.21. 오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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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맑은 하늘이 그립습니다.

어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8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최악의 수준이었는데요.

밤사이 수치는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농도가 짙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수도권과 충청지방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북부지방은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잊지 말고 황사마스크 챙기시기바랍니다.

오늘도 뿌연 하늘을 보이겠고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간은 메마른 대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는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가량 낮아 조금 춥습니다.

서울이 영하 2.6도, 충청이 영하 6.8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5도, 전주 8도, 부산이 1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눈이 그친 뒤 화요일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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