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내륙 쾌청...태풍 영향 휴일 강풍

[날씨] 주말까지 내륙 쾌청...태풍 영향 휴일 강풍

2017.10.20.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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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내일까지 내륙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모레는 해안가 뿐 아니라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날씨가 참 좋군요?

[캐스터]
파란 하늘 아래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때문인지,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여느 때보다 더 많은데요.

현재 서울은 기온이 24도로 예년 기온을 5도나 웃돌고 있어 무척 포근합니다.

특히 간간이 부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바깥 활동하기도 참 좋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한층 깊어진 가을 만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씹니다.

서울은 가시거리 20km로 시야도 탁 트여있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으로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쾌청하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2도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24도로 오늘만큼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만, 해상은 주말 내내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21호 태풍 '란'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는 남해와 동해상, 해안가를 중심으로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해와 동해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일요일부터는 해상뿐 아니라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도 초속 20m 안팎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 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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