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뒤 첫 출근길 쌀쌀...퇴근길에는 가을비

[날씨] 연휴 뒤 첫 출근길 쌀쌀...퇴근길에는 가을비

2017.10.10.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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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연휴 뒤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인지, 서울 도심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랜만에 출근하는 시민들 모습 어떻습니까?

[캐스터]
아침 8시를 넘기면서 이곳 시청 앞도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맞아 분주한 모습입니다.

버스정류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도로에도 출근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귀경길과 귀성길을 오가느라 노곤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출근하는 모습인데요,

연휴의 달콤함 뒤, 첫 출근길이라 그런지 시민들의 표정에서는 설렘과 부담이 함께 느껴집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열흘이나 됐던 탓에 후유증이 보통의 명절보다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연휴 뒤 첫 출근길,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를 챙겨 드시고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업무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처럼 돌아온 일상, 연휴 후유증 극복하시고 힘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약 18도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도 하늘에 구름이 많은데요,

중부지방에는 퇴근길에 비가 내립니다.

낮에 강원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넉넉한 마음으로 출근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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