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후텁지근...충청 이남 장맛비

[날씨] 낮 동안 후텁지근...충청 이남 장맛비

2017.07.0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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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은 구름만 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낮까지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전 시간인데도 후텁지근합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하긴 하지만 바람 자체도 무척 습한데요, 벌써부터 온몸이 끈적끈적합니다.

오늘 보시는 것처럼 서울은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기셔야 겠는데요,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가뭄을 달래줄 단비가 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6도,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경기와 강원도의 오존 농도는 '주의'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이후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큰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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