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부르는 가을비...오늘 오후부터 더 추워진다

[날씨] 추위 부르는 가을비...오늘 오후부터 더 추워진다

2016.10.28.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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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약한 비만 내렸지만 기온이 낮은 설악산 중청봉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18일이 늦은 기록인데요.

강원 산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또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내륙 대부분 지방은 비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구름 뒤편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은 서울 기온이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은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있고요.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비답게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5~20mm, 그 밖의 전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구 16도, 대전 17도,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일요일에는 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가을이 깊어감이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이죠?

주말 가을 나들이 계획하셨다면, 평소보다 도톰한 외투 준비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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