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터에 남사당놀이까지...충청 이남 비

옛 장터에 남사당놀이까지...충청 이남 비

2016.09.29.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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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가 신명 나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그곳에선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나요?

[기자]
바우덕이 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는 안성장과 남사당놀이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장터엔 먹거리는 물론이고요,

안성맞춤이라는 단어가 유래된 안성 유기그릇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남사당놀이는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먹을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파란 가을 하늘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종일 약한 비가 이어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오겠고, 전남과 경남에도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전과 세종 등 충청 남부까지 비가 확산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북, 경북과 더불어 5~20mm 정도입니다.

내일 서울은 낮 기온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다가오는 개천절 연휴,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부터 개천절 휴일인 월요일까지는 중부 지방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개천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만큼, 나들이하실 때는 기상정보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성 바우덕이 축제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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