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천절 황금연휴에 불청객 가을 호우...중부 200mm↑

[날씨] 개천절 황금연휴에 불청객 가을 호우...중부 200mm↑

2016.09.29.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개천절 황금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중부 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타이완과 중국을 강타한 17호 태풍 '메기'가 소멸하며 남긴 강한 비구름이 내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부터 토요일인 모레까지는 충청 이남 지방에,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중부 지방에는 연휴 기간에 총 강우량이 200mm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연휴 기간 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