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35℃ 찜통더위...드디어 모레 폭염 꺾인다

[날씨] 한낮 35℃ 찜통더위...드디어 모레 폭염 꺾인다

2016.08.24.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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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래도 길었던 폭염은 금요일인 모레 끝난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기자]
오늘은 낮 동안 더위를 식혀 줄 소나기 예보가 없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제 뒤로 서울 남산의 모습 보이시죠?

맑은 하늘에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벌써 31.5도까지 올랐고, 한낮엔 35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탁 트인 바다 경치와 함께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맑은 날씨에 현재 기온 31.1도까지 올랐습니다.

여전히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더운 지역은 경남 양산으로 33.9도고요.

대구는 32도, 대전은 31.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 어제보다 1~2도 가량 더 높겠습니다.

서울 35도, 청주 34도, 대구 3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맑은 날씨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습도도 무척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극심한 폭염도 내일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단비가 내리겠고, 북서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따라서 금요일 서울 낮 기온 29도로 8월 들어 처음으로 30도 아래에 머물겠고요, 밤에는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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