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 낮까지 겨울 호우...남해안 최고 150mm 이상

[날씨] 모레 낮까지 겨울 호우...남해안 최고 150mm 이상

2016.02.12.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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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했던 대지를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

모처럼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반가운데요.

다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인 만큼 주변 점검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인 모레 낮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여전히 포근하겠습니다.

지금도 서울 6.9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데도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낮 기온도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제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오늘 밤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다 내일 낮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에 50~100mm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 예년 기온을 6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4도, 대구 1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일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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