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이번 겨울 최고 추위...서울 -8.9℃

[날씨] 수도권 이번 겨울 최고 추위...서울 -8.9℃

2015.12.2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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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도 오늘 아침 영하 8.9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추위 상황과 전망 취재 기자 연결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보였다고요?

[기자]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파주는 -11.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고, 강화 -9.5도, 서울 -8.9도, 인천 -8.5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 한데다 맑은 날씨에 밤사이 복사 냉각 현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서울 현재 기온 영하 8.6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 동안도 서울이 -2도에 머무는 등 영하권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 5도 아래에 머물것으로 보입니다.

추위 속에 오늘은 전국이 맑고 대기질은 '보통'수준으로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수요일 오후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목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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