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스키장 개장...설원에서 즐기는 휴일

[앵커]
12월의 첫 휴일입니다.

강원도와 남부 지방에 이어, 수도권에도 스키장들이 대부분 개장했다고 하는데요

겨울 나들이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성민 캐스터!

뒤로 보이는 모습이 눈 세상이 따로 없네요?

[기자]
이곳은 마치 디즈니 만화 속 겨울 왕국에 들어와 있는 듯 한 기분인데요.

새하얀 눈과 청명한 공기에 마음 속 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표정은, 마치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신이나 있는데요.

수도권 스키장은 지난 달 29일 이곳 포천을 시작으로, 어제부터 대부분 개장했습니다.

이곳은 개장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부터 하루에 3 천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설원에서 레포츠를 즐길 때는, 꼭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입니다.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 자외선보다 네 배나 더 강하다고 하니까요.

스키장 찾으신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고글을 꼭 챙겨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0도가 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대전 8도 대구 11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요.

휴일 만큼은 야외로 나와 레저 스포츠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포천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YTN 김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