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추위 주춤, 서울 -2℃...일요일 밤 또 비·눈

[날씨] 내일 추위 주춤, 서울 -2℃...일요일 밤 또 비·눈

2015.11.27.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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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때 이른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추위가 점차 누그러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무척 추웠는데, 내일은 활동하기에 좀 수월해지는 건가요?

[기자]
계절의 시계를 2달이나 앞선 한겨울 추위가 내일부터는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추위의 고비는 넘기면서 오늘 낮 동안에는 영상권을 일시 회복했는데요.

그래도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내내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퇴근길 무렵 해가 지고 나면 조금 더 추워지니까요, 목도리나 장갑으로 최대한 체감온도를 끌어올리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추위가 잠시 누그러듭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껑충 오르겠고요, 모레는 영하 1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에는 영상5도 안팎까지 올라 활동하기에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에 약한 눈이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밤에는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도 서울 4도, 대전 7도, 대구 8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공기가 부드러워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추위에 눈까지, 날씨가 참 유난스러운 한주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이 점차 풀리지만 급변하는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꼼꼼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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