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영하권...경기 남부·충북·전북 첫 대설주의보

[날씨] 서울 첫 영하권...경기 남부·충북·전북 첫 대설주의보

2015.11.26. 오전 05: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겨울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오려고 재촉하는 듯 합니다.

서울은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이면서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1도, 그리고 여기에 초속 5 미터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5.6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그밖에 설악산이 -12.9도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 파주도 -2.1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도 3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현재 수도권에 이어 충북과 전북에는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는 눈이 오고 있고, 남부 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15cm,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는 7cm, 수원 5.5cm, 인천에도 0.6cm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에는 눈이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종일 비나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나 눈이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3~8cm,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과 호남에는 1~5cm, 영남 서부 내륙에도 1cm 미만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도 살펴보면 제주 산간에 최고 40mm, 제주도에 5~20,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 이남 곳곳에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