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흘째 때 이른 추위...내일 아침 절정

[날씨] 나흘째 때 이른 추위...내일 아침 절정

2015.10.30.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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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에는 첫서리가 내리고 낮 동안 찬바람이 불면서 추웠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때 이른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다면서요?

[기자]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무척 쌀쌀했는데요.

해가 질 무렵이 되니까요, 공기가 더 차가워졌습니다.

거리 표정도 가을이 아니라 초겨울 같습니다.

시민들도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매서운 가을 추위, 벌써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경북 봉화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철원과 대관령 영하 3도, 서울도 1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방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불씨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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