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구름 많고 소나기...낮 더위 주춤

[날씨] 내일 구름 많고 소나기...낮 더위 주춤

2015.09.01.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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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은 낮 동안 소나기가 지나며 한낮 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 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서울 낮 기온 30.7도를 기록하면서 한낮에는 영락없는 여름이었습니다.

지금도 덥기는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제가 나와 있는 이 수세미 터널은 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볕을 가려주는 그늘막 역할을 해주는 데다 간간이 바람까지 불어올 때면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이 곳 하늘공원은 짙은 가을색을 뽐내는 억새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이 흐려지겠는데요.

대체로 구름이 많아지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대전·대구 20도, 광주 22도로 내일 아침도 예년 이맘때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7도, 전주 28도, 대구 26도로 2~3도가량 낮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방 속에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나기나 비 소식이 잦은데요.

내일과 모레는 곳곳에 소나기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문턱, 기온 변동 폭이 커서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카디건 챙기시고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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