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내 무더위...다음주 장마·태풍 영향

비 다운 비 소식 간절하실텐데요.

우선 내일은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음 주 장마전선이 북상해 월요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중부지방에는 큰 비가 오지 않아 녹조 해결에 도움울 주지 못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찬홈과 린파에 이어 오늘 새벽에 제 11호 태풍 낭카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으로선 다음 주 후반쯤 찬홈이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태풍정보에 계속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늦게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구 18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 오늘만큼 올라서 무덥겠습니다.

서울 30도, 춘천도 30도, 전주 28도, 대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